美비건, 강경화 장관 예방해 "방북 대화 생산적"

2019-02-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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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트럼프 다음 단계 밟길 고대하고 있어"

웃으며 기념촬영하는 강경화-스티븐 비건. 북한 평양에서 2박 3일간 실무협상을 벌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협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를 방문, 강경화 장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9일 지난 2박3일간의 방북 협의와 관련해 "생산적"이라고 평가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해 "이 대화가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북한과의 대화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7~28일 예정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다음 단계를 밟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과 함께 해결해야 할 난제들을 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양측 협의에 진전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평양에서 온 결과를 되돌아 봤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성공적인 두 번째 정상 회담을 위해 우리 모두를 기반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노이로 장소가 발표됐다. 고대하는 정상 회담 준비를 할텐데 우리가 전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 6∼8일 방북, 평양에서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제2차 북미정상회담(27∼28일·베트남 하노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전날 밤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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