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주민의견이 곧 정책이라며 주민들의 고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김 시장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천현동을 시작으로 신장2동까지 13개 동을 돌려 가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현안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주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30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대화를 통해 총 200여건에 달하는 폭넓은 의견이 수렴됐고, 건의된 사항은 면밀한 현장 확인과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오는 28일 예정됐던 춘궁동 주민과의 대화는 교산지구 3기 신도시 지정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항의로 불발됐다.
이에 김 시장은 “삶과 일의 터전이 수용되는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이해하며, 저 역시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시가 주민들의 편에 서서 주민들의 재산권이 보호되고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