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사상케 하고 도주한 용의자 곽상민(42)이 사건 발생 이틀 만에 검거됐다. 하지만 경찰 검거 과정에서 곽씨가 자해를 시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한 택시기사의 제보를 받아 부여 사비문 인근에서 택시에 탑승해 있는 곽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곽씨는 자해를 시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는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곽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께 동탄 A(38·여) 씨의 원룸에서 A 씨와 B(41·남) 씨를 흉기로 찔러 A 씨를 살해하고 B 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