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일정의 첫 번째 경기인 베트남-일본전이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당초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세웠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이어 8강 진출에도 성공하자 베트남 현지 팬들은 “박항서 매직이 또 시작됐다”며 환호했고, 박 감독과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두바이 원정에 나섰다.
또 베트남 인터넷 방송의 유튜브 채널 ‘XOI LAC TV’ 계정에는 베트남항공의 두바이행 항공편 내 승무원과 승객들이 상기된 모습으로 베트남 응원복을 입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등장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여객기 내 베트남 국기와 한국의 ‘태극기’가 함께 걸린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일본전을 앞두고 이번 경기를 “자신에게 도전할 기회”라고 표현하며 “매우 강한 상대방 앞에서 우리 선수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이길 것”이라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출처=유튜브 계정 XOI LAC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