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보건소(소장 이현숙)가 지난 21일 최근 안산·대구·시흥시에서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대응 및 전파차단을 위한 관련 의료기관과의 긴급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명성애병원, 아이원병원, 광명인병원,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 관내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광명시에 유입·전파 방지를 위한 의료기관의 대처 방법, 의료기관에 홍역의심환자 방문 시 선별진료 및 홍역여부 확인, 의심 환자 진료 시 보건소 즉시신고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홍역의 주요 특징은 발진이 목뒤, 귀 아래에서 시작하여 몸통, 팔다리 순서로 퍼지고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발생하며 발진은 3일 이상 지속되고 2~3일간 고열을 보인다.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른 어린이예방접종, 국외 홍역유행지역(유럽,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여행 전 예방접종이력을 확인하여 미 접종 시 사전 예방접종,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