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두고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금요일인 18일 또다시 수도권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지역에서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늦은 오후부터 국외 유입 영향이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세먼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통신사의 서비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미세먼지 지도 '에브리에어'를 출시했다. 에브리에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에브리에어는 특정 장소에서 한정적인 정보만을 제공하는 기존 미세먼지 측정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위닉스가 개발한 '위닉스 에어비(AirBee)'를 SK텔레콤 매장과 대형 쇼핑몰, 야쿠르트 전동카트에 설치했다.
LG유플러스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한 2017년 집안 공기질 상태를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IoT 공기질 알리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실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온도, 습도를 1분 단위로 측정해준다. 앱을 통해서는 상세한 결과값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신축 아파트 단지에 홈 IoT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실외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했다. 실외 측정기는 실내 공기질 알리미와 연동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하면 집 안팎의 공기 상태를 확인하고 공기청정기 작동 등을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