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이 이태원에서 5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스타뉴스는 15일 씨잼의 변호를 맡은 담당 법무법인 관계자의 말을 빌려 "씨잼이 지난 2018년 12월 19일 서울 이태원에서 최대 5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씨잼 변호인 측은 "씨잼에 대한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위를 조사한 뒤 가해자들을 특정하고 관련 증거를 수집해서 가해자 중 혐의 사실이 분명한 인원들에 대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 등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씨잼은 사건의 경위를 떠나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분에게 치료비 등을 제공하며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했다"며 "하지만, 상대방이 이를 거절하고 수 천만 원 상당의 합의금을 요구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피해 사실에 관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씨잼은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더불어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이수, 추징금 1645만원을 명령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