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오만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외신들은 '행운'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공격력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언론인 채널뉴스아시아 등 외신들은 일본 대표팀이 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1-0으로 오만에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 NHK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세계 랭킹 50위인 일본이 세계 82위인 오만과의 대결에서 1-0으로 승리, 2연승을 이뤄냈다"면서 "1차전에서는 수비력을 지적 받았지만 무실점이라는 결과를 내면서 문제를 대체로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떠오른 만큼 다음 경기에서는 선수 교체 등 대표팀의 또 다른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2연승으로 F조 선두에 올라서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차 리그 마지막 3차전은 17일 소셰이크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