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배터리·소재’ 사업 챙기기 분주

2019-01-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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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사장, 완성차 및 자율주행업체 부스 방문해 기술 트렌드 접하고 비즈니스 미팅 진행

-FCW 잠재고객사인 폴더블∙플렉서블 디바이스 제조업체 부스 방문…FCW 고객 문의 이어져

-SK이노, 미국 CES서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LiBS∙FCW 등 공개…관람객 관심집중

김준 사장이 8일 오전(현지시각) 노스홀에 설치된 SK그룹 부스에서 전시된 배터리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9’에 참가하고 있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배터리·소재’ 사업 관련 일정을 잇따라 소화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이 행사 개막 첫 날인 8일(현지시각) 오전부터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위치한 SK그룹 공동 부스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배터리∙소재사업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전기차 배터리 잠재 고객사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해 기술 현황을 둘러보고, 주요 완성차 및 자율주행 업체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에는 소재사업의 잠재 고객사라 할 수 있는 전자회사 부스를 방문해 전체적인 트렌드를 확인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플렉시블(휘는) 제품 단말기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들 제품을 유심히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행사가 마무리 되는 11일까지 배터리∙소재사업 관련 고객사들과 다양한 사업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SK이노베이션만의 차별화된 사업 모델 혁신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 배터리 및 LiBS(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FCW('플렉시블 커버 윈도)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사장은 “이동수단을 뛰어 넘은 자동차의 미래 모습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은 핵심 소재인 배터리∙LiBS∙FCW를 미래 주력 사업으로 하는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서 중요한 의미로 다가 왔다”며 “SK이노베이션은 고객 가치 창출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함께 이들 배터리∙소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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