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4분기 영업이익은 1587억원(영업이익률 9.6%)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19% 하회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와 중국에서 실적 호조를 보였지만 유럽에서 지난해 9월부터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로 4분기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신차용 타이어(OE) 판매가 부진했다는 것이다. 또 2017년 3분기부터 가동한 미국 테네시 공장이 여전히 손익분기점을 못 넘기면서 실적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