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교육부 주관 ‘2018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평가에서 2개 분야(유·특수, 초·중등분야)에 걸쳐 각각 대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는 우수한 학교시설 설계·시공 사례를 발굴해 교육시설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우수시설학교 8개교 중 2개교(양주도담학교, 태전고등학교)가 우수시설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초·중등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태전고등학교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로 38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12,273.03㎡ 지하1층 지상5층, 31학급 규모로 작년 3월에 개교했다. 학생과 학생 그리고 학생과 지역을 이어주는 감성 공감의 학교 공간과 교과교실을 연결하는 중앙스트리트를 통해, 자발적 학습과 능동적 커뮤니티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경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기존 학교시설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학습활동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경기도형 교육을 반영한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