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신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사진)이 3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중부해경청 임시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구자영 신임 중부해양경찰청장[사진=중부해양경찰청]
신임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등 해양주권 수호 업무뿐 아니라 국민이 신뢰할 연안 안전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조직 구성원 간 소통과 믿음을 바탕으로 관련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구 청장은 1997년 해경 경감 특채로 임용돼 해경청 대변인, 국민안전처 감사담당관, 평택·포항 해경서장, 서해해경청장 등을 지냈다.
중부해경청은 서해5도를 포함해 인천·평택·태안·보령 해역의 해상치안 업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