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2020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뽑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일 광명동굴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지난 2017~2018년에 이어 2019~2020년에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개발돼 금·은·동·아연을 채굴하던 곳으로 1972년 폐광된 이후 새우젓 저장고로 쓰이던 것을 2011년 광명시가 사들여 문화관광명소로 개발한 ‘폐광의 기적’이다.
광명동굴은 지난 2015년 4월 유료화 개장 이래 2015년 92만 명, 2016년 142만 명, 2017년 123만 명, 2018년 115만 명 등 해마다 100만 명이 훨씬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지의 매력성, 성장가능성, 품질관리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며 “광명동굴은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확고히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