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재단 교육지원 프로그램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한 공을 인정 받아 교육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명사 및 전문직업인들의 강연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로 고민이 많은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과 진로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에는 산악인 엄홍길, 축구해설위원 이영표, 시인 김용택, 천종호 판사, 심리학자 김경일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청소년을 위한 강연에 나선 바 있다. 올해에도 철학자 강신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뇌과학자 장동선, 1인 크리에이터 도티, 이사배 등 사회적 영향력이 큰 명사 및 전문직업인들의 강연을 지역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권오규 재단 이사장은 “농산어촌 지역으로 직접 명사들을 모시고 가서 학생들에게 꿈과 열정을 전달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이들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으로 미래인재 양성, 문화예술 진흥,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 온드림스쿨 초등교실, 중고등 동아리 활동 지원, 청소년공감콘서트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사업으로 매년 1만8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