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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
LA타임스, 시카고트리뷴 등 미국의 일부 신문사가 사이버 공격을 당해 29일(현지시간) 신문 발행에 차질을 빚었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LA타임스는 이번 공격이 해외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공격을 받은 언론사 대부분은 LA타임스, 시카고트리뷴, 볼티모어선 등 미국의 신문기업 트리뷴퍼블리싱 소속이었다. 트리뷴퍼블리싱은 28일 처음으로 LA의 신문 제작 플랫폼을 노린 멀웨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LA타임스는 이번 공격이 해외에서 자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LA타임스의 한 소식통은 “이번 공격은 서버와 같은 인프라 기능을 마비시키고 정보를 해킹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상황 파악에 나섰다. 캐티 왈드먼 대변인은 “잠재적 사이버 공격이 다수의 언론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정부 및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자세한 상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