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올해 마지막 수보회의 내일 개최…직원들 노고 격려

2018-12-30 15:11
  • 글자크기 설정

수보회의에 이어 與 지도부와의 오찬도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수보회의는 지난 10월 29일 이후 6주 만이다. 2018.12.10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인 31일 올해 마지막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2018년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도 국정운영 구상에 나설 전망이다.

문 대통령의 31일 수보회의는 종무식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올해 마지막 주말인 28∼29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여당 지도부와 한 해의 성과를 차분히 돌아보면서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에서 올 한 해 국정을 함께한 참모들을 격려하는 한편, 내년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는 데 힘을 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청와대 참모진 기강해이 논란이 불거진 데에 대한 당부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수보회의에 이어서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오찬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최고위원 전원과 윤호중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 대변인단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8일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올 한 해를 평가하고 신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폭넓게 대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