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제과 퀘이커 오트그래놀라 시리얼 2종[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시리얼 제품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 출시 한 달도 채 안 돼 초도 물량으로 제작한 5만 개가 모두 팔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월 출시한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는 컵과 파우치 2종으로 나왔다.롯데제과와 한국야쿠르트가 협업해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판매했다.
일반적으로 그래놀라는 쌀과 통밀, 옥수수 등 다양한 곡물을 견과류와 섞어 플레이크(flake) 형태로 먹는다. 이 제품은 오트(귀리) 함량을 절반 이상으로 높여 차별화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는 오트를 52% 함유해 국내 출시된 그래놀라 제품 가운데 함량이 가장 높다.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는 차가운 우유 또는 요거트와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 대용 제품이다. 건포도의 일종인 설타나와 크랜베리, 아몬드가 들어있어 일반 오트 제품보다 고소하고 달콤하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 채널을 확대해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