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 슬로건 선포식… “문화를 잇는 하늘길, 평화를 여는 바닷길, 인천”

2018-12-26 08:59
  • 글자크기 설정

슬로건 제정 선포 및 홍보영상 소개, 문화공연 등

인천시는 2019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25일 인천시청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그간 10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여간 시민공모를 통해 접수된 136건의 슬로건 중에서 직원설문조사 및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우수로 결정된 “문화를 잇는 하늘길, 평화를 여는 바닷길, 인천”슬로건을 대시민에게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 문화도시 슬로건 선포식'에서 '문화를 잇는 하늘길, 평화를 여는 바닷길, 인천!' 슬로건 선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또한, 2019년 선정도시인 중국 시안과 일본 동경 도시마구의 개막식 등 공식행사에 사용할 인천소개 영상도 시연함으로써 동아시아문화도시 인천의 문화역량을 대외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문화공연 등으로 선포식의 홍보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2년 5월에 한・중・일 3개국간 문화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하여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및 문화교류행사를 개최하기로 3개국 문화부 장관회의에서 결정했다.

그동안 한・중・일 3개국은 2014년부터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했으며, 인천시는 2019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아시아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TF를 구성하고 개・폐막식, 3개국 문화부장관회의 등 공식행사 외에 동아시아 합창제 등 핵심사업과 연계사업, 다양한 민간단체 문화교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인천은 2019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주재도시로서 한중일 3개국 문화부 장관회의까지 지원하게 되어 대외적으로 문화도시 위상을 강화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윤병석 문화예술과장은 “2019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인천 개최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의 생활화를 통해 문화예술이 일상인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인천 문화예술의 국제적인 교류 활성화 및 예술가의 역량 제고를 도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