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브랜드 마케팅 공모전 실시···'탱크주의’ 잇는 아이디어 발굴

2018-12-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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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학생들 대상 수상···총 98개팀 참여

입상 팀에 1350만원 상금·인턴십 혜택 부여

안병덕 대우전자 전략기획본부장(가운데)과 브랜드 마케팅 공모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전자 제공]


대우전자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 대유타워에서 '브랜드 마케팅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켜온 대우전자의 '탱크주의'를 잇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탱크주의는 1990년대 도입된 대우전자의 슬로건으로, '제품은 튼튼하게, 생활은 편리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달 5일부터 공모접수를 시작했으며, 본선심사와 결선심사 과정을 거쳐 8주간의 대장정의 결실을 맺었다.

총 9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10개팀이 최종 PT에 나섰고 4명으로 구성된 계명대학교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계명대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팀 대표에게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숙명여대와 고려대가 차지했으며, 한국외대 등 2개 팀이 우수상, 경북대와 중앙대 등 5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탱크주의를 잇는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참가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는 당장 마케팅에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고 밝혔다.

한편, 입상한 10개 팀에게는 총 1350만원의 상당의 상금과 인턴십 기회(팀 응모시 대표만 해당)가 주어지며, 입사 지원 시에 특전(서류전형·1차 면접 면제)도 부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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