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베트남축구연맹(VFF) 제공]
‘코리안 감독 더비’로 주목을 받는 베트남과 북한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25일(한국시간)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My Dinh, 미딩)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 전날인 24일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59)과 북한의 김영준 감독(35)은 베트남축구연맹(VFF)이 마련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 두 감독은 이번 평가전이 베트남과 북한의 단순 친선경기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라고 언급했다.
김 감독은 박 감독과 악수를 할 때 왼손을 받치며 예의를 갖추는 모습이 보였다. 그는 “박항서 감독이 한국사람이고, 정말 뛰어난 감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출전보다 박 감독의 경기 방식과 전술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시안컵에 대비해 팀워크를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베트남축구연맹(VFF)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