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8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제4기 임원선거에서 현 황유경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 해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투표참가자의 99%라는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황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안공노를 이끌어 오면서 조합원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사간 소통과 발전에 힘을 쏟아 왔다.
황 위원장은 “안공노가 조합원을 존중하고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노조, 노사협의회를 통한 노사상생 노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노조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안산시가 올바른 방향으로 잘 나갈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노조로서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