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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SBS 수목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장나라가 심경변화를 일으키며 “이제 지쳤고, 도망치고 싶다”라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수목극 전체 1위인 ‘황후의 품격’ 지난 19일 방송분에서는 태황태후(박원숙 분)의 살해범으로 몰린 써니(장나라 분)가 마지막에서는 이혁의 책상아래에 숨겨놓은 녹음기를 찾기위해 황제전에 몰래 숨어들어갔다가 들킬뻔한 내용, 그리고 이때 나타난 우빈(최진혁 분)으로 인해 가까스로 몸을 숨기면서 종영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황후(신은경 분)와 함께 이런 내용을 시청하던 유라(이엘리야 분)는 서강희(윤소이 분)와 아리(오아린 분)를 처리해달라고 말하더니, 이내 강희를 찾아가서는 그녀의 뺨을 갈기려다 “뜨내기 주제에 어디서 나대?”라는 말로 저지당하면서 당황하기도 했다.
한편, 우빈은 경호대장(하도권 분)으로부터 멱살이 잡힌 채 “황후마마를 어디로 빼돌려”라는 윽박에다 “나왕식, 나왕식 맞아요”라는 말이 들리자 순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누군가의 차사고를 목격한 써니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더니 급기야 “너무 지쳤고, 도망치고 싶어요”라면서 오열하면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회는 최근 태황태후의 살인범으로 몰린 써니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기게 될지, 아니면 그대로 포기하게 될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방송분이 될 것”이라며 “그리고 우빈또한 왕식이라는 이름에 당황한 이유도 오늘 공개되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히트작메이커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감독이 손잡은 드라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9~20회는 12월 20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