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뚜루뚜두’,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유튜브 영상

2018-12-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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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페이크러브’ 등 상위 2~4위에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는 2018년 한 해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팝(K-POP) 공식 뮤직비디오 톱10을 19일 발표했다. [사진=유튜브]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는 2018년 한 해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팝(K-POP) 공식 뮤직비디오 톱10을 19일 발표했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톱10은 평균 해외 조회수 비중이 85% 이상에 이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면모를 입증했다.
K팝 그룹 중 역대 최단 시간 5억 뷰 돌파, 2018 유튜브가 발표한 ‘올해의 아티스트’ 선정 등으로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2018년 가장 많이 본 K팝 공식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전체 조회수 중 94%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2017년 ‘마지막처럼’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사랑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2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휩쓸며 변치 않는 위상을 보여줬다. 지난 5월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톱 10’에 랭크돼 화제가 된 방탄소년단의 ‘페이크러브(FAKE LOVE)’는 2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협업해 화제를 모은 방탄소년단 ‘MIC 드롭 (Steve Aoki Remix)', 한국적인 추임새를 현대적인 비트를 녹여낸 ‘IDOL’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국내 대표적인 K팝 걸그룹인 트와이스도 10위권에 세 곡이나 이름을 올렸다. 사랑을 고백하는 귀여운 가사와 발랄한 멜로디가 특징인 ‘Heart Shaker’가 6위를,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는 각 7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 차트에 진입하며 새롭게 두각을 나타낸 아이돌 그룹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모모랜드, 아이콘, 레드벨벳은 각각 ‘뿜뿜(5위)’, ‘사랑을 했다(8위)’, ‘Bad Boy(9위)’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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