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1일 개장한다. 내년 2월 10일까지 52일간 운영되며 제로페이로 입장료를 지불할 수 있다.
올해 스케이트장은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넓어졌다. 아이스링크 한가운데엔 남북 교류를 기념해 한반도 이미지를 새겼다. 스케이트장 외관 디자인은 논두렁 모양으로 바꿨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주말·공휴일 오전 10시~ 오후 11시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입장료의 30%인 3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100명의 시민에게 스케이트장 입장료를 100원에 판매하는 '제로페이, 백원의 행복' 이벤트도 매일 진행된다. 제로페이는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가 주도하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돼 있고 1회권으로 1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안전모와 보호대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