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지금까지 이런 관계는 없었다···신하균&이설 "만났다 하면 묘한 분위기"

2018-12-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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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나쁜형사’가 취조실에서 다시 만난 신하균과 이설의 스틸을 공개했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쁜형사 신하균과 천재 사이코패스 이설이 취조실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7일 방송된 ‘나쁜형사’ 9-10회에서 우태석(신하균)은 아내 해준(홍은희)을 죽이고 도주한 장형민(김건우)을 추격했고, 결국 두 사람의 목숨을 건 승부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여기에 우태석이 위기의 순간에 닥칠 때마다 구해주는 도움의 손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장형민은 해준의 살인 현장에 우태석의 지문이 묻은 범행도구를 남겨뒀고 그의 도주를 도와야만 했던 전춘만(박호산)은 이를 증거로 우태석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하면서 첫 번째 위기에 닥쳤다. 다행히 장형민의 범행을 목격한 목격자가 등장하면서 우태석은 풀려날 수 있었던 것.

이어 피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장형민과의 대결에서 우태석은 끝내 같이 지옥을 가자며 함께 죽음에 이르는 선택을 불사했다. 그 결과 장형민은 화염에 휩싸였으며 우태석은 자동차 폭발과 함께 날아가 불구덩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그 순간, 방독면을 쓴 누군가가 등장해 우태석을 구해냈고, 그 정체가 다름아닌 은선재라는 것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신하균과 이설의 모습은 오늘 밤 10시 11-12회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이설은 화염을 뚫고 신하균의 목숨을 구해줬지만,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기 때문. 그 중에서도 두 사람이 만난 장소가 취조실이라는 점은 이들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책상을 마주보고 서로를 향해 흔들림 없는 강렬한 눈빛을 주고 받고 있는 신하균과 이설의 모습에서는 이제껏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강렬한 케미가 느껴져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얼굴을 초 밀착한 채 온전히 서로에게만 집중하고 있는 신하균과 이설의 모습에서는 극 중 장형민을 함께 적으로 두고 있다는 동지애를 넘어선 무언가 특별한 감정이 전달되고 있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신하균과 이설, 두 사람이 내뿜는 케미는 지금까지 그 어떤 작품 속에서도 본 적 없었던 미묘하면서도 아슬아슬하고 또 위태로운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는 것. 때문에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신하균과 이설의 두 번째 취조실 만남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나쁜형사’는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이번 주 일요일(23일) 저녁 11시 05분부터 9-12회를 한 방에 볼 수 있는 재방송을 파격 편성해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오늘 밤 10시에 11-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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