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오병관 농협손보 사장 연임

2018-12-17 12:57
  • 글자크기 설정

농협생명 사장에 홍재은 농협금융 상무

농협캐피탈 사장에 이구찬 농협상호금융 상무 내정

(왼쪽부터)이대훈 농협은행장, 홍재은 농협생명 사장 내정자, 오병관 농협손보 사장, 이구찬 농협캐피탈 사장 내정자[사진=농협금융 제공]


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돼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하며,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이강신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돼 이번 임추위에서는 제외됐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개시된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11월 16일 경영승계 개시를 시작으로 지난 한 달여간 다양한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 전문성, 평판조회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으며, 복수의 후보자를 두고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장은 중장기 책임경영 유도를 위해 이대훈 현 농협은행장이 연임됐다. 이대훈 은행장은 지난 1년간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로 건강한 은행을 구현 해냈다. 특히, 올해 은행 출범 이후 최초로 연도말 손익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되는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홍재은 현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을 선임했다. 홍재은 내정자는 금융시장부문에 있어 10년 이상 전문경력으로 다져진 시장 통찰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금융은 자산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영체질을 개선하여 농협생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오병관 현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오병관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농협손해보험의 토대 마련과 조직 안정화에 집중하여 폭염피해 급증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실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이구찬 현 농협상호금융 자산운용본부장을 선임했다. 이구찬 내정자는 은행 현업경험과 제2금융 여·수신·자금 업무를 두루 섭렵하여 금융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 농협캐피탈의 견고한 성장과 내실을 다질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