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사진= 테라펀딩 제공]

P2P 업체들의 사기·횡령·부도 등의 이슈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테라펀딩은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산업 전체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 올해 3월 누적대출 3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6월 4000억원, 10월 500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올해 연체율을 0~1.5% 이내에서 관리하는 데 성공하며 안정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테라펀딩이 다른 P2P 업체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독자적인 심사 평가 시스템과 이후의 대출·사업관리 시스템이다. 제도권 금융기관이 이미 취급한 상품의 후순위 참여를 주력으로 하는 후발 P2P업체와 달리 테라펀딩은 자체적인 심사평가 모델과 공사 기간 및 비용 산정 알고리즘, 현장 밀착형 검증 프로세스를 결합해 물건을 발굴하고 만들어가는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신탁 연계 자금관리 프로세스와 대규모 거래의 안정적 처리 시스템 개발을 선도하며 P2P 플랫폼의 기술적 진화 방향까지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