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미래에셋자산운용, 고객자산 안정적 운용…자본시장 발전 기여

2018-12-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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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서유석 대표)은 안정적인 고객자산 운용과 수익 증대, 혁신적인 시스템 개발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8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2005년 국내 최초 직접운용 해외펀드를 설정했다. 현재는 세계 12개국에 진출, 해외 30여개국에서 직접 펀드를 설정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 해외에서 설정·판매된 직접펀드 금액만 13조원에 육박하며, 해외법인 설정액은 33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3월에는 13개 미래에셋의 해외 설정 펀드가 글로벌 평가사인 모닝스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3년 이상 운용해온 펀드 가운데 상위 10% 안에 드는 상품에만 부여되는 5성(star) 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세도 빠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우리나라와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등 6개국에서 322개의 ETF를 공급하고 있다. 전체 운용규모가 35조원에 육박하고 올해만 13조원 넘게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펀드 시장도 리드하고 있다. 올해 들어 연금펀드로 새로 들어온 돈만 1조원에 달한다. 현재 개인연금펀드와 퇴직연금펀드 설정액이 각각 3조원을 넘어서면서 총 6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300개가 넘는 다양한 상품이 투자자 수요에 부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도 개발·제공한다. 회사는 2004년 국내 최초로 사모펀드(PEF)와 부동산 펀드를 선보인 이후 2009년 처음으로 해외 투자 인프라펀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재 부동산 9조3569억원, PEF 8824억원, SOC 5조4749억원을 합해 총 17조원이 넘는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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