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금융당국과의 마찰이 영업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11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61만원에서 4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도 기존 11조7000억원에서 7조5000억원으로 낮춰잡았다. 진 연구원은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3공장 수주에 대한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월15일 이후 19영업일만에 거래가 재개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거래소는 경영 투명성 개선계획의 이행 여부에 대해 향후 3년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