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의 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변경안이 진통 끝에 8일 국회 본회를 통과했다.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독립운동가 3대 예우 및 후손의 안정적인 생활보장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지급한 독립유공자 후손 생활지원금의 부족분을 증액하는 내용이다.
당초 여야 간 이견이 있었지만, 지원사업 추진에 대한 법적 근거가 존재하고 예산 편성 시 예측하지 못한 신규 등록인원이 급증했다는 불가피한 측면이 반영됐다.
결국 여야는 독립유공지 및 그 후손들에게 불이익이나 불편이 돌아가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하면서 기금변경안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