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1월 주식 360억원 순매도…채권은 4470억원 순투자

2018-12-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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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비즈]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36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상장 채권에는 총 483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주식 시장에서 10월에 이어 두달째 순매도세를 보였다. 채권 시장에서는 3개월 만에 순 투자세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 시장에 외국인 자금은 총 4470억원 가량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말 기준 외국인 전체 사장증권 보유액은 645억1000억원이다.

주식투자의 경우 11월말 기준 누적 투자액은 532조9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코스피에선 330억원이 순유입됐으나 코스닥에서 690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순매도 금액 자체는 10월 4조6000억원 보다 크게 줄었다.

지역별로는 미국(6000억원), 중동(2000억원)에서 매도 규모가 컸고 국가별로는 미국, 룩셈부르크(4000억원)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보유액은 미국이 227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154조8000억원), 아시아(62조9000억원) 중동(19조1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채권 부문에서는 상장채권 1조343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 규모는 11월말 기준 112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유럽(4000억원), 중동(3000억원)이 순투자를 기록했다. 보유 규모는 지역별로는 아시아(48조1000억원), 종류별로는 국채(88조7000억원),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50조1000억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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