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쇼크'로 7일 하락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5세대(5G) 통신주 강세 속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3%) 오른 2605.8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15포인트(0.01%) 내린 7733.8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4.74포인트(0.35%) 내린 1341.02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환경보호(1.45%), 건설자재(1.36%), 석탄(1.12%), 전자IT(0.73%), 시멘트(0.6%), 전력(0.53%), 전자부품(0.39%), 기계(0.37%), 철강(0.33%), 교통운수(0.31%), 부동산(0.23%), 자동차(0.16%), 호텔관광(0.16%), 금융(0.06%)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바이오제약(-2.72%), 의료기기(-1.44%), 조선(-1.37%), 가전(-0.72%), 비철금속(-0.35%), 주류(-0.1%) 등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의 3대 이동통신 업체의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이 전날 중국 공업정보화부로부터 전국적인 5G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주파수 사용을 허가받았다는 소식이 나오며 5G 통신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당 위안화 고시환율을 6.866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당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09%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