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장해랑 사장이 6일 사임했다.
EBS 측은 이날 “장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우종범 전 EBS 사장의 후임으로 지난해 9월 취임했다. 우 전 사장은 3년 임기 중 절반가량을 남겨놓고 중도 사퇴했고, 장 사장이 이후 남은 15개월간 사장직을 수행했다. 우 전 사장의 잔여 임기를 모두 채운 셈이다.
방통위는 "EBS의 경영위기, 노사문제, 방송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 등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를 선임하기 위한 EBS 사장 후보자 재공모 절차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