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글로스퍼 대표 "2019년 블록체인 기반 딥러닝, 게임 주력할 것"

2018-12-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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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콘 기반 디앱(DAPP) 생태계 활성화 앞장

-인공지능 딥러닝, 게임 접목한 블록체인 플랫폼 오픈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6일 서울 역삼동 스파크플러스 유니버스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2019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글로스퍼]


"2019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뮤직플랫폼, 어드벤처플랫폼, 딥러닝, 게임 등의 사업에 집중해 실생활에서 유익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6일 서울 역삼동 스파크플러스 유니버스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2019년에 주력할 사업 분야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글로스퍼는 1세대 블록체인 기업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게임의 경우 인공지능(AI) 딥러닝을 도입해 강력한 캐릭터를 제시하고, 음악은 블록체인 기술로 저작권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소비자들이 글로스퍼의 플랫폼을 통해 진정한 블록체인 서비스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스퍼는 자체 암호화폐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콘(HYCON)'을 개발, 지난 1월 4일 제네시스블록(Genesis block)을 생성했다. 이어 6월 1일에 성공적인 메인넷 런칭을 시작으로, 오케이이엑스(OKEx), 빗지(Bit-Z), 오케이코인코리아, 코인제스트, 넥시빗 등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하며 세계 시장으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2019년에는 스펙터가 적용된 하이콘 메인넷 오픈, 하이콘 기반 디앱(DAPP) 생태계 활성화, 하이콘 프라이빗 블록체인 솔루션 사업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글로스퍼는 '노원지역화폐'라고 불리는 암호화폐를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했고, 영등포구에 블록체인 기반의 '제안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해양수산부 항만관리 시스템, 비즈니스온과의 전자계약시스템,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기술 R&D 지원 대상에도 선정되는 등 블록체인 사업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김 대표는 "하이콘은 최근 고스트프로토콜(Ghost Protocol)을 업데이트했고, DAG∙스펙터 합의 알고리즘 구현에 연이어 성공하며 속도의 한계를 넘어서며 탄탄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12월중에 하이콘 어드벤처플랫폼 오픈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암호화폐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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