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캐나다 현지 언론인 글로브앤메일에 따르면 멍 CFO는 지난 1일(현지시각) 캐나다 벤쿠버에서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체포돼 당국은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현지 온라인매체 시나과기 등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그가 오는 7일 법정 심리를 받을 예정이라며, 미국 측 요청에 따라 멍 CFO가 미국으로 송환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화웨이 측은 멍 CFO 체포와 관련해 아무런 논평을 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4월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미국 법무부가 지난 2016년부터 화웨이가 대이란 제재를 위반했는지에 관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