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스페인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이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에 선발로 나서 팀의 16강 진출을 도왔다.
발렌시아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 국왕컵 32강 에브로와의 2차전에서 바추아이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안정된 볼 간수와 적절한 패스로 주목을 받았다.
이강인은 1-0으로 앞선 후반 32분 블랑코와 교체됐다.
32강 1차전에 이어 컵대회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강인 자랑스럽다. 이대로만 성장하자", "17살짜리의 볼터치가 아니다", "바르샤 유스 3총사처럼만 되지 말아라" 등의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