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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04/20181204185543203822.jpg)
[사진=연합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11월 15일 실시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 난이도 논란과 관련해 "수험생, 학부모님, 선생님들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는 교육적으로 타당성 높은 문항을 출제하고, 논란이 됐던 국어 31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지양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능은 전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국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150점으로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탔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영역 150점, 수학 가형 133점, 수학 나형 139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낸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진다. 반면 시험이 쉬울 경우에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한편 이번 수능의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5일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