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장계현 "아버지 독립투사 출신…어렸을 때 부유했다"

2018-12-04 09:06
  • 글자크기 설정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밝혀

이미지 확대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장계현이 부친이 독립 투사였다고 밝혔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너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가수 장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계현은 "어렸을 때 집안이 괜찮게 살았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부잣집이었다. 맏아들이니까 할머니나 어머님이 나를 많이 위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아주머니가 밥상을 들고 뒤에서 기다렸다. 주위사람들 보기엔 엄청 부잣집으로 보였을 것이다. 우리보다 잘사는 사람이 좀 많았겠냐"고 덧붙였다.

그는 부모님의 직업을 묻자 "저희 아버지는 독립투사였다. 예전에 독립 운동하면 다 집이 망했다. 원래 아버지가 중국 사관 학교 나왔다. 그래서 독립군들 교관하면서 지내다가 해방하고 감옥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해방 후 몸이 안 좋으셔서 나라에서 군인이 아니라 서울 전화국 국장 자리를 줬었다. 그 덕에 집에 들어오는 게 많다 보니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게 됐고 그로인해 부잣집으로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