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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04/20181204090320286268.jpg)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장계현이 부친이 독립 투사였다고 밝혔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너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가수 장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계현은 "어렸을 때 집안이 괜찮게 살았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부잣집이었다. 맏아들이니까 할머니나 어머님이 나를 많이 위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의 직업을 묻자 "저희 아버지는 독립투사였다. 예전에 독립 운동하면 다 집이 망했다. 원래 아버지가 중국 사관 학교 나왔다. 그래서 독립군들 교관하면서 지내다가 해방하고 감옥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해방 후 몸이 안 좋으셔서 나라에서 군인이 아니라 서울 전화국 국장 자리를 줬었다. 그 덕에 집에 들어오는 게 많다 보니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게 됐고 그로인해 부잣집으로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