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한국 소형위성 1호가 탑재된 3번째 재활용 로켓을 발사했다.
4일 스페이스X 웹사이트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32분(한국시간 4일 새벽 3시 3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팰컨 9의 '블록5' 로켓을 발사했다.
로켓에는 우리나라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비롯해 64개의 소형 위성이 실려있다. 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2년간 상공 575㎞ 저궤도(상공 200∼6000㎞)에서 태양 폭발에 따른 우주 방사선 등을 측정하고 별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