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워킹그룹(실무협의체)의 두 번째 회의가 이르면 이번 주에 개최될 전망이다. 한·미 워킹그룹은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해 대북 제재 등을 논의하는 실무기구다.
3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금주 중 제2차 워킹그룹 회의를 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 조율에 돌입했다.
앞서 양국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회의를 열고 워킹그룹을 2주에 1회꼴로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북한 비핵화 노력과 제재이행 수준 관철 △유엔 제재와 합치하는 남북 간 협력 등을 둘러싼 한·미 양국 간 해법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