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국 관광지 평가 '지역호감도' 3년 연속 우수

2018-12-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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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관광시설' 최우수,해남군은 '특산품' 우수기관 선정

전라남도 청사 전경[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전국 관광지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지역호감도’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전국 229개 광역, 기초지자체의 관광정보와 트래블 지수를 평가하는 ‘트래블 아이 어워즈’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또 여수시는 ‘지역호감도’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강진군은 ‘관광시설 부문’에서 최우수, 해남군은 ‘특산품 부문’ 우수, 광양시는 ‘축제부문 중 봄 축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올해로 3회째로 관광정보 마케팅 플랫폼을 통한 네티즌 의견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한편 소비자체험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여름 휴가로 1박 이상 국내 여행을 한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전라남도가 광역자치단체 부문 종합만족도 2위를 차지했다.

기초지자체 평가에선 순천시와 완도군이 ‘종합만족도’ 전국 1, 2위를 차지했고 놀거리․먹거리․쉴거리 등 5개 요소를 평가하는 ‘여행자원 풍족도’ 부문에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교통환경․물가․안전 등 5개 요소를 평가하는 ‘여행환경 쾌적도’ 부문에선 담양군이 1위, 순천시가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여름 휴가 기간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바다와 해변(37%)이었으며, 바다와 해변 종합만족도는 동해안을 제치고 완도군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관광객이 여행갈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인 볼거리, 먹을거리, 쉴거리를 잘 갖춘 곳으로 전남을 선택한 것 같다”며 “누구나 ‘관광’ 하면 전남을 떠올릴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고, 전남에서만 보고 즐길 수 있는 특화된 관광상품을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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