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대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지방행정 체험 사업’을 편다고 3일 밝혔다.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비 마련과 졸업 후 취업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공고일인 3일 기준 1년 이상 관내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관계 법령 등에 따른 취업지원 대상자, 다자녀가구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선발 결과는 오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1일까지 성남시청, 사업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오전 또는 오후) 행정체험을 하게 된다.
연수 기간에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청춘 당당’ 강연 참여,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 교육, 판교 경기콘텐츠 코리아 랩 사업장 견학 등이 이뤄진다.
연수 수당은 하루 3만원이다. 연수 기간에 하루도 빠짐없이 연수에 참여하면 우 102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