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의 한 손톱깎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2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경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있는 손톱깎이 제조 공장에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20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공장 2개 동 500㎡와 기계류 등이 불에 탔다.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등에 올라온 화재 영상에 따르면 불이 날 당시 화재 현장에선 시커먼 검은 연기와 함께 화염이 치솟았다.
현재 소방당국은 공장 1층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