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가는 지난달 들어 현재까지 22% 가량 하락했다. 면세점 부분의 실적 악화 우려탓이 컸다. 그러나 KTB투자증권은 신세계의 가격경쟁력과 경쟁사대비 높은 집객력을 보이는 점포 특성, 단세 관광객 회복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내년에도 면세점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김선미 연구원은 "매출 상위권에 있던 인천점 영업이 종료되면서 본사 실적은 전년 보다 적어질 수밖에 없지만 내년에도 자산효과에 따른 백화점 명품 판매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면세점 확대와 온라인 통합 효과도 실적으로 확인되면 기업가치도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면세점 오픈으로 집객력이 추가적으로 개선되며 기존점포성장률이 3.3%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면세점 매출도 올해 보다 47.6% 상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