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29/20181129195100255097.jpg)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세종시 우정사업본부에서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우정사업본부]
우체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현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9일 세종시 우정사업본부에서 스마트시티(세종시 등) 내 스마트우편함, 드론·로봇배송 등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에 구현될 첨단 물류기술인 스마트우편함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전자적 기능이 부여된 우편수취함으로 우편물의 분실·훼손,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없이 등기우편물과 소형 소포까지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현재 우정사업본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범사업을 추진해 의정부 민락지구 신축아파트 992세대 등에 운영하고 있으며 우편물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드론배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도서(전남 고흥), 산간(강원 영월), 도심(세종시)내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스마트시티 내 도입 방안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으로 연구·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 초소형전기차, 로봇배송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요소를 스마트시티에 적극 도입·실증하여 물류분야에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스마트시티 내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현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물류 기술발전 및 보급 활성화의 계기가 되어 국민들의 우편물 이용 편익 향상 및 관련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