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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내달 1일 열리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28일 출국했다.
경축 특사 자격으로 출국한 강 장관은 이 기간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양국 관계 강화 내용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북과 북·미 고위급 인사들이 접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교착 국면에 빠진 북·미 협상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멕시코 방문 전 파나마도 공식 방문한다. 후안 까를로스 바렐라 로드리게스 파나마 대통령 예방 및 이사벨 생 말로 부통령 겸 외교장관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에 앞서 강 장관은 경유지인 미국 뉴욕에서 28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