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음주운전 후 초고속 복귀 이어 깜짝 결혼발표…누리꾼 "알고 싶지 않다"

2018-11-28 13:23
  • 글자크기 설정

구재이, 지난해 6월 음주운전 적발 이후 7개월 만인 올해 4월 연예계 복귀

배우 구재이가 지난 4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새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구재이의 깜짝 결혼 소식이 28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구재이의 결혼을 축하하는 누리꾼이 있는 반면, 구재이의 음주운전 이력을 언급하며 “음주운전자 소식 알고 싶지 않다”는 반응도 등장했다.

이날 구재이의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배우 구재이가 오는 12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비공개 예식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은 5세 연상의 훈훈한 외모를 지난 일반인으로 현재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재이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축하한다”, “이쁘게 잘 살기 바란다” 등의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도 “프랑스에서는 음주운전 안하겠지?”, “구재이 결혼 소식이 뭐가 중요하다고 기사까지” 등의 부정적인 시선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음주운전 이후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복귀하더니 결혼 소식까지…다 빠르네”라며 “음주운전자의 소식 따위 알고 싶지 않다”고 일침을 날렸다.

구재이는 지난해 6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였고, 당시 그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 뒤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러나 논란 이후 7개월여 만인 올해 4월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로 연예계 복귀를 알려 질타를 받았다.

올해 4월의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구재이는 “지난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는 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의 제작사 마이콘텐츠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송지효, 구재이 등이 출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