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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수익구조 다양화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9만4000원이다.
28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금융지주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배지분순이익은 전년 대비 3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순이익은 34% 늘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약 700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투자캐피탈과 한국투자파트너스도 각각 500억원, 700억원 이상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카카오뱅크의 경우 성장속도과 둔화되고 있지만 흑자 전환은 가능하다"며 "발행어음 시장도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마진을 늘릴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