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참여 제안

2018-11-27 14:48
  • 글자크기 설정

김영록 전남지사 한중지사성장회의 참석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지사성장회의 모습[사진=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지방정부 문화관광교류 협력방안’ 9가지를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2016년 제1회 회의를 한국 인천에서 연 이후 두 번째다.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리샤오린(李小林)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천지닝(陳吉寧) 베이징시장 등 5개 지역 성장, 6개 지역 부성장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원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서울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 7명이 참석했다.

대회장인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 측이 마련한 자리에서는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와 회담했다.

김 지사는 27일 본회의에서 한․중 간 문화관광산업 분야 주제발표를 통해 전남의 문화관광 여건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중국과 인연을 강조하면서 9가지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제안한 내용은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작가 참여 △예술공연단 교류 △고대사 조명과 공동학술행사 △문화예술 공동 창작 및 청소년 문화교류 △스포츠와 함께 관광 분야 교류 △지방공항 간 정기 항공노선 확대 △한․중 관광박람회 공동 개최 △상호 방문 관광상품 운영 △문화관광 교류주간 운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관광산업 분야에 관해 중국 측 7개 지역과 우리측 2개 지역이 발표했고, 기후환경 보호에 관해서는 중국 측 3개 지역과 우리 측 4개 지역에서 발표와 자유토론을 했다.

한․중지사성장회의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공동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린다.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는 2020년에 한국에서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