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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열린 민춘기·김산해 애국지사의 유해봉영식에서 헌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26/20181126103106437342.jpg)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열린 민춘기·김산해 애국지사의 유해봉영식에서 헌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국가보훈처가 내년부터 가짜 독립유공자 색출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보훈처는 26일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해 가짜 독립유공자를 찾아내기 위한 독립유공자 공적 전수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보훈혁신위)는 이 같은 권고안을 낸 바 있다. 이는 보훈 정책의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5월11일 발족한 자문기구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부정한 방법으로 유공자 보상금을 받은 경우 전액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외부 법률자문 등의 협의를 거쳐 부당이득반환청구 등 관련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독립운동 관련 정부 기념식을 보훈처 주관으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3·1절 기념식과 8·15 광복절 기념식 등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